본 연구는 폭염에 따른 질병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도시및 지역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문제인식 하에, 통합적인 분석틀에서 폭염적응정책이 지역사회 거주민들의 건강영향에 미치는 효과에 관해 실증적 분석결과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까지 지역수준의 건강영향 평가 방법론은 환경학및 공중보건 분야에서 폭염과 같은 자연위해요인의 증가에 따른영향을 평가하는 데 주로 이용되어 왔다. 본 연구는 이러한 방법론을 확장하여 기온 및 폭염지속일수와 같은 자연위해요인, 지역의 인구 및 사회경제적 환경 특성, 그리고 폭염적응정책을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분석틀을 이용하여 폭염적응정책의 도입 및 확대에 따른 건강영향 효과를 평가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역대 폭염 영향이 가장 컸던 2018년 여름(7-8월) 수도권66개 시군구별 자료를 구축하였으며, 온열질환 상병자수의 가산자료(count data)를 이용하는 방법론을 도입하였다. 이를 통해기후변화 적응정책의 건강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분석 모형을 개발하고 기후위험에 대응하는 도시 및 지역관리 방안에 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